프링글스 파티스피커, 제품소개 및 간단 프리뷰

2016. 6. 19. 22:23

▲ 요즘 프링글스 파티스피커를 열심히 홍보하는 4위먼 도미닉

사이먼 도미닉이 요즘 TV에서 한참 광고하고 있는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

 

돈받고 따로 파는게 아니라 프링글스 110g을 6통을 구매 후 뚜껑 비닐 안쪽에 적힌 번호를 프링글스 사이트에 입력하면 택배로 주는 스피커인데요.

'집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굴러다니는 판에 이런게 왜 필요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국 저도 프링글스 6통을 사먹고 받았습니다.

▲ 택배사는 로젠택배

▲ party speaker

박스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dj가 파티스피커를 물려놓고, 거기서 나온 3.5파이 캐이블을 사람들이 이어, 이어 뒤로 넘기는듯한 이미지.

이렇게 스피커를 쭉~ 이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 알맹이는 심플

▲ 디자인은 랜덤

▲ 뭔가 정신없는 디자인

▲ 간략한 소개

음원소스로 3.5파이 스트레오 캐이블이 들어가고 스피커에서 레프트, 라이트 혹은 스트레오 채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5파이 중 어느쪽을 꼽든 남은 단자로 다른 스피커(이어폰도 되고..)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 건전지를 넣으려면..

▲ 일자드라이버가 필요

제품 하단에 건전지를 넣으면 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일자드라이버로 풀어야합니다. 이게 좀 귀찮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 나사의 길이는 1cm안팎

▲ AAA건전지 3개가 들어갑니다.

'건전지 부분에 왜 굳이 드라이버까지 박아야하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스피커가 진동하는만큼 나사를 빼거나, 튼실히 조여주지 않으면 약한 충격에도 건전지가 흔들리며 접촉불량으로 소리가 꺼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건전지 삽입 후 나사를 꼭 조여주세요.

▲ 먹다남은 프링글스 통에 꼽으면 완성

▲ 동봉된 스트레오 캐이블, 금도금은 아님.

▲ 캐이블이 꼽히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옵니다.

▲ 테스트

▲ 선정리가 깔끔해서 좋긴 하네.

다들 궁금한게 음질,음량일건데요.

음질을 따질만한 황금귀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화이트노이즈도 심하지 않고 (1cm정도 가까이서 들으면 들리기는 합니다만) 과자 부록으로 주는 상품치고는 나쁘지 않은 퀄리티.

볼륨은 프링글스 통에 넣었을 때 통이 울림통역할을 하면서 우퍼스피커마냥 생각보다 큰 볼륨을 자랑합니다.

측량한 값은 아니지만 대충 귀로 듣기에는 PC모니터에 달려있는 스피커와 비슷할정도로 크게 잘 들립니다. (2~5W 사이로 추정 메뉴얼을 보니까 3W네요. 역시나!)

 

비록 블루투스가 되는 제품은 아니지만 스트레오 단자가 깔끔하게 정리되는만큼 큰 단점은 아닙니다.

문제는 AAA건전지가 들어가는게 좀 에러.

한번 건전지를 넣었을 때 몇시간을 쓸지는 테스트해봐야겠지만 이건 확실히 불편합니다.

(매번 일자드라이버가 필요하기도 하거니와 저는 집에 굴러다니는 AAA가 없어서 충전지를 썼습니다.)

 

프링글스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실만한 제품입니다.

과정의 번거로움을 감수할 수 있다면 스피커만 바라보고 프링글스 6통을 구매해도 가성비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2+1 처럼 구매한다면)

하나쯤은 집에 있으면 요긴하게 쓸 아이템입니다.

2개라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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