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치킨마요버거를 먹어봤습니다.

2015. 8. 11. 00:55

'컵라면이나 살까'해서 CU를 갔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매콤한 치킨마요버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편의점버거가 맛있어봐야 2,000원에 판매하는 '행복의 나라'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만은...

▲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이 버거는 정공법 대신, 측면을 공략했습니다.

맥도날드에도, 롯데리아에도 없는 맛!

바로 한솥도시락에서도 크게 히트 친 바 있는 치킨마요를 버거로 만든 것입니다.

가격은 1,800원. 칼로리는 420kcal.

▲ 편의점 버거는 역시 우유랑~ 

▲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죠?

그럼 제가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 익숙한 그 비주얼이 딱!

어디서 많이 본 그 비주얼.

계란지단과 듬뿍 담긴 마요네즈 드레싱과 치킨패티 그리고 짭짤한 느낌의 소스까지.

 

솔직히 말해서 치킨패티가 맛있지는 않았습니다만, 계란지단과 마요네즈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평범한 햄버거 맛이 좀 질렸다면 한번정도는 꼭 먹어볼만한 맛이었습니다.

▲ 처음은 깜놀

물론, 맛에는 역치(閾値)가 있죠.

1번이 '우와'라면 2번째에는 맛있네, 3번째에는 흠?

사실 이 사진을 찍은 뒤에도 몇번 더 먹었는데요. 먹는 횟수에 비례해서 맛은 줄어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에서 이 버거가 판매되고 있다면 꼭 드셔보세요. 어차피 편의점에서 파는 다른 버거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하위 호환품이잖아요. 이건 꽤 독특합니다.

 

물론, 치킨마요가 땡기면 한솥가는게 정답입니다만... 한솥보다는 CU가 가깝잖아요.

▲ 글 적다보니 치킨마요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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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괜찮았던 CU 편의점 피자

2015. 1. 17. 22:49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데...

옛 패밀리마트, 현 CU에서는 즉석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칼로리 등 정보가 잘 안보인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커집니다!

가격은 5,900원.

 

가격에서 아시겠지만 피자마루, 피자빙고 등등에서 파는 그 저가피자 계열로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우리가 먹는 피자 대부분은 생지(빵, 도우라고 하죠.)가 냉동이나, 냉장으로 배송되고 그 위에 토핑을 체인점에서 올려서 판매하는게 보통인데요.

 

편의점 아르바이트에게 물어 본 결과, 이 피자는 토핑까지 올려진 냉동피자가 배송된다고 합니다.

그냥 오븐에 구워서 판매하는 방식이죠.

▲ 사진은 CP지만...

▲ 안에는 콤비가 딱!

사이즈 비교군으로 500원 동전을 함께 찍어봤습니다.

아무리봐도 M쯤되보이는데 피자마루같은 곳에서 '라지'라고 우기는 그 사이즈입니다.

▲ 고칼로리 토핑이 듬뿍

토핑은 보시는 것처럼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편이며, 치즈의 양도 뭐...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 도우는 얇은편.

제가 자주 다니는 CU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평일에만 판매하더군요. 나름대로 스킬이 들어가는지 주말 알바는 '난 할줄 몰라요.'라고 해서 거의 못먹고 있습니다만, 혹시 구매할 수 있다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정말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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