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地球上 지구위

니콘 D90 과 LG G2로 담은 봄풍경 (1) 연산홍과 철쭉

todaki 2015. 5. 10. 02:00

아스팔트 조각에 햇살이 반짝일만큼 볕이 좋던 날, 봄 꽃사진을 쫌 찍어 왔습니다.

▲ 니콘 D90, 부분 크롭

촬영에 쓴 카메라가 2개라서 사진마다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는지를 정리해봤는데요.

일단은 DSLR인 NIKON D90은 1230만 화소, 스마트폰인 LG G2는 1300만 화소입니다.

▲ 비슷한 화소수

요즘 'DSLR을 담았다.'며 광고하는 LG G4도 생각나고, 두 카메라의 화소수도 비슷해서 DSLR로 찍은 사진과 몇 세대 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비교해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LG G4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가 평범하게 사용하는 용도로는 이미 충분한 것 같습니다.

물론, 맑은 날 한정이지만요.

 

아래 이미지들은 후보정은 물론, 리사이즈도 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클릭하면 크게 보이니까 디테일에 관심있는 분은 그렇게 확인해보시구요.

아니면 봄꽃만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봄기운 좀 담아보려고 올리는 포스팅이거든요.

▲ 봄을 알리는 연산홍, G2

▲ G2

▲ D90

▲ 연산홍보다 더 이쁜 분홍 철쭉(개인취향). G2

▲ G2

▲ D90

▲ D90

▲ 빨간 사진들에 눈이 좀 피로하셨죠? 하얀 철쭉입니다. (G2)

▲ G2

▲ G2

▲ 이건 D90이 단연 더 화사하게 찍혔네요. (D90)

▲ D90

▲ D90

▲ D90

둘 모두 막찍었는데 전반적으로 초점은 G2가, 색감은 D90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초점 관련해서 D90이 좀 불리할 수 도 있는데 이때 쓴 랜즈가 줌이 되는 녀석이었기에 당겨 찍은 사진도 좀 섞여있었습니다.

 

오늘 보여드린 연산홍과 철쭉말고도 꽤 많은 것을 찍었습니다만 포스팅 하나에 모두 담기는 좀 무리가 있어서 일단은 여기까지입니다.

 

조만간 '니콘 D90 과 LG G2로 담은 봄풍경 (2)'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