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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의 진화! 발로만들던 카탈리스트도 여기까지 오는구나.

todaki 2011. 9. 12. 08:07

사실 꽤 오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오늘 발견했습니다.
저는 ATI의 4870 변종을 사용중입니다. (한때는 하이엔드였으나 -_-;)

▲ 유통사는 다르지만, 이런 제품으로, 한때는 하이엔드=엄청난 전력소모와 발열


구매를 한지도 몇년이 지났지만, 게임 포스트가 안올라오는 것에서 알수 있듯...
게임을 안한지 꽤 오래되었고, 덕분에 이놈은 엄청난 열기만 내뿜는 난방장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

최근 제품들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출시당시 '가성비'로 명성이 높던 4850과 동일한 코어에 클럭만 높인 4870은 태생적으로 화끈한 놈이였고, 제가 사용하는 놈은 오버까지 걸린 변종으로, 성능이상으로 열기와 전력소모가 화끈한 놈이였습니다.

그렇기에, '다운클럭'은 필수적이였고, ATI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던 오버클럭툴을 사용하면 어려운 일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ATI (현재는 AMD)가 한달마다 드라이버를 만든는건 발로 대충 만들기 때문'이란 소문이 나돌 정도로 이런, 저런 버그들이 있었고, 4879시리즈에서는 이 오버클럭 설정시 램클럭은 부팅하면 초기화되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물론 유저들은 항의했으나, "오버클럭은 서비스랑께~"라는 마인드로, 별다른 조치가 없었는데요.

11년 09월 카탈리스트는 이 문제가 잡혀있네요.
사실, 이보다 먼저 잡혔던 것 같습니다만 제가 확인한게 오늘이라서 -_-;;;


트윗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석날 모닝부팅이 말썽이라서, 이것 저것 손보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연휴부터 컴퓨터를 킨 이유는 사실 다른 글 적을 목적이였는데, 부팅이 안되서 엄한짓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

허전한 마음도 정리하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새소식도 알릴 겸 겸사,겸사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릴리즈노트에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번달에 변경된 것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드는군요.)

구형 하드웨어라면 윈도우설치 직후가 아니라면 굳이 최신 드라이버나 펌웨어에 신경 안쓰시는 편이 정신건강과 하드웨어 건강에 좋은 일이라고, 권해드려 왔습니다만, (단, TV수신카드, 인터넷공유기 등 제품별로 업데이트되는 경우는 예외)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가끔은 예외도 있습니다. :-)

* 구형 하드웨어를 꾸준히 업데이트 할 필요가 없는 이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하드웨어는 제조사에서 '통합드라이버'형식으로 설치파일을 제공합니다. 구형제품과 신형제품 모두 지원가능하도록, 몽땅 담아놓은 것으로, 새제품들을 위한 드라이버일 뿐.
구형 제품은 의미도 없고, 윈도우만 지저분하게 되는게 일반적이니 경우입니다.('세대'가 변한 제품은 업데이트를 중단하시면 정답!)
펌웨어는 더 신중하게 진행하셔야하는 부분으로, 제조사에서조차, 호환성문제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