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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 짤방들 (비비큐 개○○라고 해봐 外)

todaki 2010. 12. 9. 13:12

 

▲ 비비큐 개새끼라고 해봐.jpg

▲ mbc의 통큰녀

 

▲ 치킨왕 이명박

 

▲ 롯데마트 치킨 판매 금지해주세요!.jpg

 

▲ 19,000원의 무게.jpg

 


 

▲ 황금돋는 올리브 치킨

피자가게에서 따질때는 그래도 좀 이해할만한 구석이 있었는데, (이마트 피자보다 비싼 피자가 더 맛나니까요. 토핑도 다르고…) 치킨은 그런 부분이 거의 없지 않나요?

그리고 BBQ를 필두로한 치킨업계도 결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따위로 보기는 힘듭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네시스는 요식업계의 대기업입니다.

중소상인 다죽는다고 하기전에, 그 '브랜드치킨'들이 시장에 통닭집을 다 죽이면서 성장했으니까 저런 소리가 좀 억지스럽게 들리는게 사실입니다.

(피자야 기존 시장이 없었지만, 치킨은 이야기가 다르거든요.)

 

그리고 막말로 롯데마트에서 치킨을 팔아봐야 얼마나 팔겠습니까?

타격을 받는다며, 언플해도 (사실 이 '언플'도 힘이 있으니까 해주는 것이죠. 언플도 못하고 쓰러지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지점당 100~300마리고, 롯데마트 매장 80여개정도이고, 전국에 치킨매장이 브랜드들로만 5만개 있습니다.

80 x 300 =24,000개니까 단순 계산으로 0.5마리 덜 팔면 그만입니다.

다만, 그동안 오르기만 했던 이상한 가격정책과 어렴풋이 느끼던 가격의 거품을 눈으로 확인한 만큼 "안사먹겠다."는 사람들은 좀 늘어나겠죠, 저도 안사먹을겁니다.

 

호프집이라도 가면 모를까.

 

밀가루값 오른다고 올려놓고, 밀가루값 폭락해도 안내리고, 닭값 올랐다고 올리고, 조류독감으로 폭락해도 안내리고…

롯데마트의 5,000원이라는 가격은 '손해보는 가격'은 아니라고 합니다.

기존 치킨 브랜드들의 원가산정에 거품이 많다는 증거로 기존 치킨 브랜드들도 대량으로 납품받는 만큼 얼마든지 원가를 낮추고, 가격도 낮출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가격할인' 경쟁보다는 '가격상승 담합'이 더 간단하고 매력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