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탕의 라이벌? 탕슈탕슈를 먹어봤다.

2021. 4. 27. 23:21

저희 동네에 탕슈탕슈라는 탕수육 가게가 생겼습니다.

국내산 돼지를 쓰고, '피자탕수육'을 만든다고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몇번 소개했던 '홍탕'과 거의 겹치는 브랜드죠.

▲ '우리 돼지' '명품탕수육'
▲ 제품구성
▲ 탕수육과 함께 서비스품목이 보인다.
▲ 달고 시큼한 소스

탕수육 맛이라는게 워낙 천차만별이고, 취향을 타는지라 잘라 말할 수는 없으며, 프랜차이즈도 체인점마다 솜씨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그냥, 저희 동네 지점을 느끼기에는...

 

- 홍탕보다 탕수육 양이 작습니다.

1:1 비교가 조금 어려운데 이 곳은 치즈스틱과 군만두를 서비스로 줬습니다. 하지만 이를 포함하더라도 홍탕보다 양이 작았습니다.

- 소스는 대동소이

 

결론.

개인적으로는... 양이 이렇다면 중국집이나 홍탕을 먹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우리동네 기준으로 지점마다 다를 수 있어요.

혹시 체인사업본부에서 이 글을 보신다면... 양을 늘려주세요. ㅠㅠ

 

블로그로 남길만한 내용도 아니지만...오랫만에 생존신고차 포스팅올립니다.

요즘 통 바빠서 블로그에는 글을 1도 못올렸네요. 6월 이후에나 시간이 날 것 같은데 --;;

뒤숭숭한 시기에 다들 건강 챙기시고,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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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리아 미라클버거', 이무기같은 맛

2020. 9. 14. 23:57

롯데리아에 100% 식물성 버거가 나왔다고 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세트는 7,400원이고, 최근 할인이벤트도 많이 하는 메뉴지만...

너무 추워서 그냥 배달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400원.

미라클버거 셋트

포장지에 'NOT BEEF, BUT VEEF!','고기없이 고기 맛이 나는 기적'이라고 적혀있고, 하단에 '풀이 들어있는 햄버거' 그림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미라클버거'라고 소개되고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리아 미라클버거'입니다.

포장지 색도 녹색, 제품의 성격을 팍팍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나면 기적이기는 한데.
생긴건 그냥 햄버거
양상추가 있고,
오징어링이면 좋겠지만 양파튀김입니다.
드디어 미라클패티
숯불갈비소스라는데... 고기 들어간거 아님?
그럼 먹어봅시다.
어...
의외로 기름진 양파튀김과 의외로 기름지지 않고 퍽퍽한 미라클패티
기적은 없었다.
봐도 알겠지만 고기질감도 아닙니다.

구운 두부랑 약간 비슷도하지만 그보다 뻣뻣한 어떤(?) 식감입니다.

패티만 먹었을 때에는 전혀 고기맛이 나지 않구요.

소스와 먹을 때 살~짝 '고기다.' 생각하면 '고기같기도 하다.'정도 느낌이 드는 맛입니다.

이름이 '미라클'이라서 살짝 기대했는데 신기한 식감이나 맛은 아니었습니다.

 

가짜고기는 가짜고기.

굳이 평가하자면 '아주 약간 진화한 콩고기'

가격을 봐도, 칼로리(574kcal)를 봐도, 그냥 고기햄버거 먹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래도 고기가 부담스럽고, 요즘 유행하는 비건을 하고 싶다면?!

새우버거를 드세요. :-)

롯데리아는 새우버거지.
새우버거 먹어도 비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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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기념, 치킨플러스 'BK 치킨' 리뷰!

2020. 7. 11. 12:55

안녕하세요. 토닥이입니다.

오랫만에 복날을 맞이하여 치킨리뷰로 인사드립니다.

유튜버 BJ 보겸이 치킨플러스와 새로운 치킨을 만들었다고해서 주문해봤습니다.(사실 오늘은 아니고 7월 10일에 먹었는데 지금에서 리뷰를 올립니다.) 딱히 열심히보는 채널은 아니지만 치킨이 새로 나왔다니까 궁금했거든요.

7월 9일에 먹었으면 5천원 할인받았을건데...

제가 주문한 날은 알짤없이 정가 16,900원이었고, 배달비는 3천원이 나와 19,900원 줬습니다.

 

BK치킨.

저는 '보겸치킨'으로 받아들이지만 정식명칭은 'Black King 치킨'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보겸이 레시피 자문(?)을 했으니 그냥 '보겸치킨'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BK(블랙킹) 치킨의 무게는 박스포함 846g
참고로 빈박스는 72g

시작하자마자 다 먹은 사진부터 보여드렸네요.

일단, 무게는 774g이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BK치킨을 살펴봅시다.

검기는 하지만 Black King까지는...

일단, 맛은 양념이 더 짠 간장치킨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점탓인지 모르겠는데 치킨이 무척 건조해요.

겉이 바삭한 것은 좋은데 속이 너무 퍽퍽합니다.

너무 오래 튀겨서 육즙이 모두 빠져나간 느낌입니다.

치킨 먹다보면 닭가슴살 맛 아시죠?

다리를 제외한 대부분 부위에서 닭가슴살 맛이 났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치킨플러스가 딱 한지점 있는데 시켜 먹을 때마다 그렇더라구요.

'BK 치킨' 특징이라기보다 치킨플러스 특징 또는 저희 동네 지점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보겸이 자랑하던 꽃게는...

씹어먹는 꽃게는 가물가물하지만 6마리정도 들어있었구요.

보겸씨 말대로 바삭하게 튀겨지기는 했으나,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구요.

치킨을 한 자리에서 한마리를 다 먹으면 모를까. 식은 뒤 나눠먹을 때에는 살짝 비린맛도 났었습니다.

아! 이 녀석들도 잘 딸려 왔고 깔끔히 먹었습니다.

그럭저럭 대충대충 먹기는했는데... '더 짠 간장치킨같다.'는 것 외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맛있었냐?' 물어보면 솔직히 맛있는 편은 아니었구요. 아마 다시 시켜 먹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유명 유튜버라서 기대해봤지만...

왠지 이분이 생각나는 맛

역시 옛말치고 틀린 말이 없어요.

간장 진리는 교촌이고, 차선은 호식이입니다.

...호식이 윙봉먹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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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국집 탕수육. 셋트메뉴 vs 단품 무게를 달아봤다.

2020. 4. 27. 01:38

먼저, 셋트메뉴에 나오는 탕수육.

셋트메뉴도 2종류가 있는데 1인셋트 말고, 2인 셋트(짜장+짬뽕+탕수육 = 20,000원)에 나오는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소'인지, 셋트메뉴를 위한 특별 사이즈인지는 알 수 없지만...(다음에 '소'도 시켜보겠습니다.)

384g

탕수육을 시키면 소스가 나오지만...

소스 무게가 궁금한 사람은 없으시죠? 본품은 384g

그릇은 스티로폼으로 무척 가벼웠습니다. 직접 달아보지는 않았지만 랩 포함해서 20g 안팎일겁니다.

결과적으로 약 364g이네요.

짜장면과 짬뽕을 1만원이라고 계산해봅시다.

그렇다면 탕수육값은 1만원.

소스는 무시하고 고기기준, g당 36원.

 

여러분 동네도 비슷하신가요?

 

이렇게 먹고, 몇일 뒤.

또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이번에는 탕수육 '중'

가격은 20,000원

592g

이번에는 그릇 무게를 별도로 달았습니다.

은박지랑 랩은 없지만... 14g

종이박스로 배달되던 프렌차이즈 탕수육은 포장지 무게가 150g이 넘었는데...

스티로폼은 역시 가볍네요.

은박지와 랩 포함. 25g안팎으로 계산하면 탕수육 무게는 568g정도 됩니다.

g당 35원이 되네요.

 

결론.

짜장면과 짬뽕값을 1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셋트메뉴나 탕수육 단품이나 가격은 비슷하다.

 

* 중국집마다 다를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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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맛있는 김치찌개,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

2020. 4. 9. 20:18

오뚜기에서 이런 제품도 팔더군요.

맛있는 김치찌개.

이미 만들어진 김치찌개가 포장된 제품입니다.

국산 김치와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깊은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요즘 식당도 국산 김치 잘 안쓰는데...

조리예는 그럴듯한데...

식품의 분류는 '즉석조리식품(살균제품)'

2014년...

네. 이 사진은 2014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블로그를 뒤적거리다보니 글을 적어놓고 공개안한 글들이 가끔 있더군요. -_-;

 2014년 사진이지만...

지금도 판매하는 제품이구요, 그때 적은 코멘트를 옮기는 것이니 날짜는 크게 신경쓰지 맙시다.

아무튼, 뚝배기에 담아봤어요.

지금은 뚝배기가 없는데...

조리예랑은 많이 다르네요.

김치는 비교적 넉넉하나, 두부는 까딱하다간 한조각도 안들어갈 뻔 했습니다.

돼지고기도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 전문점 맛은 절대 아니구요.

엄청나게 푹 삶은 흐물흐물한 김치가 인상적인 김치찌개였습니다.

'두부랑 고기를 더 넣고 끓이면 더 맛있었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

레트로트는 원래 간단하게 먹고자하는거니까요.


가격은 3천원 안팎이던데...

2천원 밑으로 할인하면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고, 아니라면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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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밀크커피 레시피

2020. 3. 18. 21:08

커피자판기를 보면 고작 몇백원에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

뭐가 어떻게, 얼마나 다른지 궁금하던 차, 한 휴게소 자판기에서 비밀을 알 수 있었다.

커피자판기에 붙어있던 레시피(?)

물과 커피는 기본이고, 여기에 프림이 들어가면 프림커피.

설탕이 들어가면 설탕커피.

프림과 설탕이 함께 들어가면 밀크커피.

 

밀크커피에 우유가 들어가지는 않는구나.(탈지분유라도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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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바 숯불 순살, 먹어도 보고 무게도 달아봤다.

2020. 3. 18. 19:18

다들, 코로나19로부터 안녕하십니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집에서 방콕하고 있는 토닥이입니다.

방콕하다보니 포스팅을 더 자주 할 것 같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네요.(귀찮아서.)

방콕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외식이 줄어들고, 배달음식 빈도가 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치킨리뷰!

 

오늘의 주인공인 '지코바'를 아시나요?

옛날에는 경남권에 있던 치킨 브랜드였는데 지금은 전국구가 된 것 같습니다.

'숯불치킨'으로 유명했던(현재는 공식적으로는 '숯불'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브랜드로 비슷한 맛으로는 '훌랄라', '불로꾸' 등이 있습니다.

위 브랜드와 차이점은... 지나치게 친숙한 캐릭터를 사용해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것?!

너무나 친근한 캐릭터, 지코바(Gcova)
예는 '달려라 코바(Cova)'
지코바 창립년도 1994, 달려라코바 방송년도 1994

흠터레스팅한 내용이지만 기회가 되면 다음에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하고, 메뉴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지코바 순살숯불양념치킨 매운맛입니다.

닭은 '뼈'가 무조건 더 맛있지만, 요즘은 쓰레기 줄이는 것도 중요하고 지코바는 '국내산 다리살'을 쓴다는 언오피셜한 정보가 있을만큼 부위 자체가 좋아서 퍽퍽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오자마자 저울부터 올려봤다. 박스포장 포함 821g

요기요로 시켰기에 배달의민족 '서비스'같은 것 없구요, 가격은 배달비 없이 2만원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집근처라서. 거리가 있다면 배달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배달앱이 편하기는 한데 배달비는 좀 심해진 것 같아요. 옛날에는 그냥 동네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시단위로 무리하게 배달하다보니 추가비용도 발생하고...

가능하면 집 근처에서 시켜 드세요.

 

아무튼, 닭과 치킨무 그리고 500ml 콜라가 딸려 왔습니다.(닭 외에는 관심이 없어 사진도 없습니다.)

양은 좀 조촐해보이지만 튀김옷도 없고, 순살이니까...

보시다싶이 튀김옷이 없구요. 지코바 특유의 소스를 버무려 놓았습니다. 

소스의 매운 강도는 가장 매운 것(순함, 보통, 매운맛)을 골랐는데 그렇게까지 맵지는 않았습니다.

양념이 약해진 것인지... 옛날에는 꽤 매웠던 기억인데 지금은 신라면을 먹을 수 있다면 무난한 맛(?)으로 보이구요.

'나는 붉닭파다.'라면 살짝 싱거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떡과 똥집, 디폴트로 섞어주는듯
깨 가득~
고추도 들어 있어요.

딱히 서비스같은 것을 시키지는 않았는데 떡과 똥집 사리가 들어있습니다.

옛날부터 떡은 기본값인게 확실한데 똥집도 기본으로 줬던것인지 좀 가물가물했는데 이것도 기본값인가 봅니다.

대충 닭을 다 먹고 소스가 남았을 때, 131g

숯불양념(진짜 숯불이 아니더라도)이기에 치킨을 다 드시고, 또는 조금 남겨놓은 상태에서 밥을 비벼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그렇게 용기까지 깨끗하게 비웠을 때, 마지막으로 '무게'를 다시 달아보겠습니다.

'종이박스 + 플라스틱 트레이'가 92g

처음이 821g이고, 지금이 92g이니까...

오늘 제가 주문한 '지코바 치킨 숯불 순살'은 729g(떡, 똥집, 소스 포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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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요리 기록, 냉동 대패 삼겹살

2020. 1. 12. 22:57

▲ 에어프라이어를 준비합니다

 

조리에 앞서...

위에 보이는 실리콘 그릇(?)은 에어프라이어 청소를 간단하게 만들어줍니다.

당연히 제 돈으로 구매한 제품이구요.

실리콘 덩어리치고 가격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1.5만원정도...) 엄청 편리하기는 합니다.

▲ 삼겹살을 담아요.

이마트에서 9,900원주고 1kg산 수입산 삼겹살입니다.
독일에서 온 친구인데 우리나라 친구보다 몸값이 많이 쌉니다.

▲ 셋팅은 180도, 10분

삼겹살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산처럼 쌓아놓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180도, 10분이면 충분할 거에요.

▲ 10분 뒤...

'이제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기에는 뒷면이 안익었습니다.
수육처럼 하얀색으로 변하기는 했지만(먹어도 탈은 없어요.) 우리는 구워먹고 싶은거잖아요.

젓가락을 들어주세요.

▲ 하나 하나 뒤집어줍시다

에어프라이어는 뒤집을 필요가 없다고 광고하지만...
광고는 광고입니다.

뒤집지 않아도 다 익었으니 먹어도 죽지는 않겠죠.

하지만, 우리는 맛있게 먹고싶은거잖아요.
귀찮아도 오델로마냥 최대한 뒤집어주세요.

분명 귀찮은 일이지만 후라이팬과 비교하면 그래도 훨~ 간단하잖아요.

(기름도 안튀고, 냄새도 덜하고)

잘 뒤집었다면 160도, 5분만 돌려주겠습니다.

▲ 뒤집은 후에는 160도, 5분
▲ 완전히 구워졌어요

살짝 과하게 구워진 것도 같지만...

저처럼 바삭바삭한 걸 좋아하신다면 이대로가 딱 좋구요.

그래도 과하다 싶은 분들은 초벌은 그대로(180도, 10분) 가시구요.

재벌할 때 160도, 3분을 가시거나 뭐... 적당히 변경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굵은소금+맛소금+챔기름

고기가 익었으니 상을 차리고 싶지만...

집에 차려먹을마한 것이 없군요.

파나 마늘 양파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일요일 저녁에 사러가기는 좀 그렇죠.

 

다행히 소금은 있기에.

소금을 최대한 호화롭게 만들어 봤습니다.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소금만 찍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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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만원 구매시 주는 사은품

2019. 12. 18. 23:09

▲ lotto life


[postscript]

옛날에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2004년 5월 19일 새벽 0:49분에 작성했던 글을 옮깁니다.

로또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적극적으로 홍보하던 시절로 1만원이상 로또를 구매하면 양말을 줬던 것 같습니다.

당시 달렸던 댓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을지악보가 아름답군요.'(정혁님)

'난 4000원어치 했느데 색깔 괜찮은 줄무늬 주던데.'(미우님)


...난 만원치 샀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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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BEST IN CITY 호텔(모텔) '시네마룸' 리뷰

2019. 12. 12. 02:35

개인적으로 1년에 10번정도는 출장을 다닙니다. 자주 가는 지역은 정해져 있지만 일단은 전국구이기에 출장때맏 매번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 호텔'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죠.

▲ 출장은 언제나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 호텔

이럴때 참고할만한 좋은 앱, 이미 있죠.

하지만 '여기어때'나 '야놀자'의 리뷰와 제 경험이 꼭 일치하지는 않았기에, 그리고 어차피 다음에 또 이 동네 갈 때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아 내 돈내고(출장비지만...)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장소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베스트 인 시티 호텔(Best in City Hotel)'입니다.

숙박업소 자주 다니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긴 모텔입니다. 이름은 호텔이지만 도어맨이 있지는 않아요.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 호텔'을 찾아다니는 것이니까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부담없이 읽어주세요.

▲ 도착시간은 밤이었다.

대전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번에는 기차로 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였나?

아무튼, 무척 늦었어요.

당연히 대전역에서 멀지 않은 숙소를 찾았었죠.

네이버 지도를 대충 뒤적거려 전화로 예약을 하고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약 10분 걸렸구요. 기사님들이 위치를 잘 모르시던데 그냥 '모텔촌 맥도날드'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아요.

▲ 정확히는 8분거리지만... 택시기사님은 잘 모르시더군요.

▲ 정말 코 앞에 맥도날드

보이는 것처럼 24시간 영업하는 곳이고, 드라이브 쓰루(Drive Thru)도 있습니다.

모텔 근처에 꼭 있어야 하는 것, 밥집 그리고 편의점이죠.

▲ 30미터 거리에 GS25가 있다.

근처에 국밥집도 있는 것 같았지만 주변 소개는 이정도면 충분하니까 호텔로 들어가 봅시다.

로비를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World time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비 옆에는 식당이 있구요, 메뉴는 모르지만 아침을 준다고 합니다.(아침에 못일어나니까 먹지는 않았습니다.)

메뉴를 정확히 보지는 못했는데 냉장고에 빵과 소시지가 잔뜩 있는 것으로 볼때 대충 토스트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텅 빈 식당

▲ 텅 빈 이유...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다.

숙소에서 로비 봤고, 식당 봤으니까 이제 방으로 갑시다.

저는 평일 숙박기준 45,000원 방을 선택했는데...

이 방의 특징은 프로젝터가 있습니다. '시네마룸' 또는 '프로젝터 룸'같은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나지는 않네요.

▲ 아무튼 프로젝터가 있는 방

방을 살펴 보겠습니다. 당연히 2명이 쉴 수 있는 침대가 있구요.

너무 피곤한 날이라 메트리스가 뭔지, 톱퍼가 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잘 잤어요.

▲ 푹신푹신

모텔가면 휴대폰 충전기가 없거나, 5핀만 딸랑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여러종류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화기 보이시죠?

프로젝터 연결상태가 좋지 않아 새벽 2~3시정도에 0번 눌러서 데스크에 도움을 청했는데 바로 받더군요.

가끔은 새벽에 비워놓는 곳도 많은데 이 점에서는 좋았습니다.(부를 일이 없었다면 더 좋겠지만)

▲ 전기로 따끈따끈 잘 수 있어요.

침대 위에는 전기온도조절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텍스는 아니군요.

침대는 뭐... 그다지 관심이 없었어요. 

이 방을 선택한 이유는 '어떤 영화를 볼까'였어요.

티비 앞쪽에 전동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구요. 아래에 보이는 스위치를 누르면 스크린이 쭉 내려옵니다.

저도 집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설치된 제품은 저희 집 제품보다 조금 더 밝았습니다.

아마도 3천안시로 추정하는데 뭐 틀릴 수도 있어요.

NEC제품으로 형광등 밑에서도 잘 보일만큼 밝았지만 FHD가 아닌 HD급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제품은 게임할 때는 좀 그렇지만(메뉴가 보이지 않으므로) 영화 볼때는 좋습니다.

소리는 프로젝터에 내장된 스피커로 나오구요.

프로젝터 문제인지, PC셋팅 문제인지 20분(?)정도 간격으로 1초씩 화면이 끊어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크게 불편하거나, 신경쓰이는 부븐은 아니지만 제가 잔 방은 그랬습니다.

누울 것 그리고 볼 것을 살펴봤으니 이제 씻을 것을 확인해봅시다.

1회용품을 카운터에서 나눠주거나,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깔끔하게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 1회용품 팩을 치우면

▲ 머리빗이 나옵니다. 머리카락이 껴있거나 하지 않고 깨끗했어요.

검은 박스 안에 머리젤과 빗 그리고 Bathroom set이 들어 있습니다.

뜯어보면...

음...

평범한 구성이네요. 비누 따위는 당연히 있고, 샤워타월 안주는 곳 가끔 있던데 다행히 줍니다.

면도기는 도루코군요.

칫솔은 뭐.. 평범합니다.

면도 크림 없는게 살짝 아쉽지만 화장품 종류도 많고 뭐 괜찮은 것 같아요.

숙박업소의 필수구성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CD는 없지만 난 필요없으니...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리고 위생가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생 슬리퍼는 없었던 것 같구요.

어차피 전 쓰지 않습니다.


위생용품만큼이나 중요한 냉장고에는 뭐가 있을까요?

▲ 시원하지만 컨디션이 좋지는 않네요.

▲ 생수만 3병

보통 생수 2통과 작은 깡통 음료가 2~3개 있는데...

영화보며 과자라도 먹으려고 했는데 음료수는 사야겠군요.

조금 더 살펴보죠.

불나도 죽지는 않겠네요.


PC성능을 확인해볼까요?

▲ 이렇게 봐서는 모르시죠?

▲ 그냥 사무용 PC

모텔PC보면 가끔 전에 사용하시던 분이 설치한 '게임'이 미리 깔려 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 곳은 그런 것 없습니다. PC방처럼 부팅때마다 자동 초기화됩니다.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숙박업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시보기' 서비스가 제휴되어 있구요. 최신영화는 당연히 돈을 따로 내야합니다.

▲ 거울이 특이하다2

마지막으로 화장실 및 욕실 전체 평은...

그냥저냥 깨끗하며, 뜨거운 물 잘 나오고 수압도 무난했습니다, 수건도 넉넉했구요.


디테일한 부분리뷰를 마치며 전반적으로 정리하자면...

대전은 꽤 자주 출장오는 곳이라 이곳, 저곳 머물러 봤는데요.

다른 도시로 가면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대전에서는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대전쪽 숙박업소들이 전반적으로 괜찮거든요.

서울처럼 비싸지도 않고, 중소도시처럼 바가지도 없고...


여담이지만, 대전 탑클라우드는 침대가 좋았던 기억이 있구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FHD급 LG미니빔을 사용하는 업소도 있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슬프군요.


앞으로도 기억이 가물가물 할 것이기에, 출장때마다 부지런히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크게 유익한 글은 아니지만 도움되었길 바라며,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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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라이스버거, 양은 작지만 맛있네

2019. 11. 26. 00:41

라이스버거가 나왔다고해서 먹어봤습니다.

오랫만에 듣는 추억의 이름이자, 롯데리아의 '레전드버거' 투표의 진정한 승자였죠.

아래 그림처럼 '오징어버거'가 1위를 했습니다만... 누가 그걸 믿습니까?!

▲ 오징어버거가 1위라니, 말이 됩니까!

롯데리아도 반성한 것인지 결국 라이스버거도 재출시되었습니다.

사지에서 돌아온 오래된 친구의 출시일.

빗길을 마다하고 달려가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배달을 시켰습니다.

▲ 생각보다 잘 쓰고 있는 스마일클럽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살짝 할인팁을 드리자면, G마켓이나 옥션에 '스마일클럽'이라고 연회비 3만원인가 내고, 각종 할인을 받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연회비는 3만 포인트로 돌려주니까 손해는 아닙니다.)

다양한 할일 중 배달음식 3,000원 할인(1일 1회, 15,000원 이상 주문 시)이 있는데 꽤나 유용합니다.

롯데리아에서 배달로 시키면 메뉴마다 매장가격 대비 몇백원에서 천원정도 더 붙는데요. 스마일클럽으로 할인받으면 매장이나, 배달이나 비슷비슷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랫만에 롯데리아니까 새우버거도 함께 먹고자 '라이스버거 2개, 세우버거 셋트 1개'를 시켰습니다.(15,000원을 넘어야 하므로)

▲ 볼륨감...의 엄청난 차이

보이는 것처럼 새우버거와 납작한 또띠아같은게 도착했습니다.

아마, 저게 라이스버거겠죠.

▲ 속살을 보자

▲ 오랫만이야

'이렇게 납작해었나'했는데 막상 보니까 그냥 그냥 버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야채볶음밥쯤 되보이는 것 사이에 고기패티가 껴 있습니다.

인터넷에 크기에 대한 논란이 많아서 이것, 저것 비교해봤습니다.

▲ 초코파이만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오예스지만)

오예스가 초코파이보다는 작겠지만... 초코파이보다는 큽니다.

그럼 다른 버거와 비교해보죠.


나와랏! 새우버거!


▲ 서양은 크고 아름다운데...

서양의 식품, 버거와 비교해봤습니다.(롯데리아 새우버거지만...)

확실히 급이 다른 크기.

▲ 볶음밥 번의 크기는 약 8cm

▲ 높이는 대충 4.5cm

사이즈를 대충 측정하기는 했지만 밥이야 납작하게 누르면 더 커지고, 얇아지고 할 것이니 참고만하세요.

이제 뚜껑을 따보겠습니다.

대략적으로 '야채볶음밥 번 + 양상추 + 불고기 소스 + 불고기패티 + 마요네즈 소스 + 양파(?) + 야채볶음밥 번'입니다.

그렇다면 맛은?

▲ 구성 그대로 예상가능한 그 맛

앞서 재료를 보면 예측되는 바로 그 맛입니다.

누구나 상상 가능하겠지만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야채 볶음밥에 너비아니를 마요네즈 반, 데리야끼 반 소스에 찍어서 반찬으로 먹는 느낌입니다.

계란 하나 더 올렸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단점은 밥을 뭉치기 위해서인지 기름기가 상당합니다. 식용유 맛이 날 정도입니다.

느끼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하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콜라보다 식혜를 같이 먹고 싶네요.


예상했던 그 맛이지만 오랫만이라 나름 반가웠습니다.

다만, 양은 여전히 작네요.

더 작아진 것 같기도...


[postscript]

- 스마일클럽 광고 아닙니다. 10원도 안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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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닭껍질 튀김, 나도 먹어 봤습니다.(폴인치즈 버거도 함께)

2019. 11. 14. 00:47

한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했던 KFC 닭껍질튀김.

어떤 맛인지는 예상되지만 실제로 먹어보지는 못했기에 궁금했으나...

굳이 기름값들이며 먹기는 '좀 아니다...' 싶어 미적거리던 중, '전국출시'했다고해서 가까운 KFC매장에 갔습니다.

▲ 어디인지 아실려나

▲ 닭껍질 튀김, 2종류 모두 시켜봤습니다.

닭껍질 튀김의 종류는 소스에 따라 살사와 치즈로 나뉘나 봅니다. 가격은 각 2,800원.

2019년 11월 현재, KFC 전국 매장에서 판매중이지만 '한정판매'라고하니까 혹시라도 궁금한 분들은 종료되기전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햄버거는 BL폴인치즈버거를 시켰는데...

BL은 BLACK LABEL인가 봅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당일 행사중이라서 시켜봤어요.

원래 버거 단품가격인데 보이는 것처럼 세트업을 해주더라구요.

▲ 뭐가 잔뜩 나왔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봅시다.

▲ 좌 살사, 우 치즈

기분탓인지 '살사'가 많아보이네요.

레시피가 그럴 리는 없으니 정량을 그냥 대충대충 주는 것 같습니다.

뭐...

대충 대충 먹도록 하죠.


먼저 살사부터 봅시다.

작은 종이박스에 치킨처럼 보이는 '닭껍질'이 담겨있고 왼쪽 상단에 소스가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당연히...

▲ 이렇게 찍어 먹으면 되요.

멕시코에서 많이 먹는다던데...

가본적이 없고, 딱히 멕시코 음식을 먹은 기억도 없기에 '살사'자체에 익숙하지 않아요.

이 점은 감안하시고 제 이야기를 읽어주세요.

후추맛(?)같은게 나고, 약간 맵기도하고, 짜기도 한...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맛이었어요.

느끼함은 확실히 잡아주는 느낌이지만...


소스 양은 얼만큼 찍어먹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부족하지 않았어요.

▲ 노란 튀김, 노란 치즈

▲ 꾸덕꾸덕한 느낌의 치즈소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치즈소스는 발림성이 매우 좋습니다. 살사보다 2배 이상 꾸덕꾸덕한 느낌입니다.

우리가 아는 나초 찍어먹는 그 소스구요.(그러고보니 살사도 나초찍어먹는 소스인데...)

느끼한 것에 느끼한 것을 더하면 맛이 없을 것 같지만...

닭껍질 튀김은 비교적 바삭하니까 괜찮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소스를 제외하면...

닭껍질 자체는 크리스피 치킨에 있는 닭껍질에 후추 뿌린 맛이에요.

아! 그리고 의외로 엄청 바삭하지는 않아요.

▲ 이정도 튀겨졌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전달이 될려나

큰 기대없이, 호기심만 가지고 먹는다면 괜찮겠지만...

기대하시면 실망할거에요.

▲ 그래도 일단 다 먹었습니다.

이제 버거가 남았죠.

▲ 세트업된 블랙라벨 폴인치즈 버거

정가가 7,200원인가봐요.

행사기간이라 무료로 세트업해서 감자튀김과 콜라가 추가되었습니다. (콜라는 마음이 착한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 빵은 수제버거틱한 느낌

빵(햄버거번)은 밀가루맛이 약한 수제버거틱한 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대략적인 구성품

▲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개인적으로 닭껍질튀김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이름이 치즈버거고, 치즈 종류도 여러개가 들어갔다고하는데...

의도한 바인지 모르겠으나 치킨과 베이컨 맛이 강해서 치즈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확실히 수제버거 느낌도 나구요.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맘스터치에서 인크레더블 버거 먹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햄버거를 먹으며 '우와'했던게 2번 있었어요.

빅맥을 처음 먹었을 때 그리고 인크레더블 버거를 먹었을 때.

인크레더블 버거를 이길 버거는 과연 없는것일까.(수제 빼고)

▲ 이 포스트는 맘스터티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뭔가 이야기가 이상하게 빠졌습니다만...

결론입니다.

닭껍질 튀김이든, 블랙라벨 버거든, 호기심으로 한번 먹어볼만은 하며 맛은 있다.

(기괴한 맛의 오징어버거따위보다는 훨~씬) 하지만 같은 값이면 더 맛있는 버거가 많다.


오늘은 여기까지,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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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지 않은 이마트 '어메이징' 피자

2019. 10. 24. 00:16

이마트에 갔더니 '어메이징 피자'라는 것을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5,980원. 

기존 이마트 피자가 가성비가 좋았고 판매매대에 쌓이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제품이라 기대를 가지고 들고 왔습니다.

▲ 박스는 그냥 이마트 피자 박스

배경이 난잡해서 블러했으니까 피자만 봐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피자니까요,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페퍼로니 피자였나.

도우 사이즈는 일반적인 L, 토핑은 온리 페퍼로니.

치즈양은 잘 보이시지는 않겠지만 많다고 하기는 어려운 양입니다.

▲ 얼짱각도로 찍어도 여전히 부실해보이는 피자

각도를 달리 찍어도 딱히 맛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치즈양으로 보나, 토핑으로보나, 도우의 완성도로 보나...

가격은 저렴하지만 같은 가격대의 냉동피자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제가 '페퍼로니 차별주의자'이기는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별로입니다.


식어서, 굳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박스에 적힌 것처럼 데워서 먹었어요.

벼락치기한다고 똑똑해지지 않고, 화장한다고 이뻐지지 않고, 맛없는 피자를 데운다고 맛있어지지는 않아요.

원래 맛이 살아날 뿐.


이름은 어메이징이지만 맛은 어메이징 하지 않아요.

오히려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마트, 요즘 이러면 완전...

▲ 나가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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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메모리폼 베개를 샀습니다.

2019. 7. 14. 22:46

한 2~3년 전에 라텍스 베개를 구매했는데...

베개천이 닳다못해 찢어져서 베개천을 사러 다이소를 갔습니다.

다이소에서 3천원주고 베개천을 사기는 샀는데...

왠지 라텍스 베개보다 많이 작아보여서 좀 더 큰 사이즈를 찾아보고자 이마트를 들렸는데 베개천 가장 저렴한게 9,900원이더군요.

012

'이 돈주고 베개천을 사야할까? 차라리 베개를 살까?'란 생각으로 제품을 둘러 보던 중 온라인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 하나 집어 왔습니다.


바로, 코코 메모리폼 베개입니다.

현재 이마트에서 25,600원? 25,800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이마트에서 25,000원대 판매중인데

▲ 온라인에서 왠지 더 비싸게 판매중;;

베개를 새로 구매할때 제가 고려한 것은 2가지.

첫째는 메모리폼일 것.

라텍스가 좋지만 돌침대를 사용하다보니 열에 약한게 좀... 신경이 쓰였어요.

둘째는 메모리폼이지만 특유의 디자인이 아닐 것.

▲ '특유의 디자인'의 예

별 다른 이유는 없고, 저 디자인이 옆으로 잘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 다행히 두가지 조건에 대충 적합

▲ 앞뒤가 똑같이 생겼는데.. 이렇게 보이는 쪽이 앞면

아직 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적당히 푹신한게 잠이 잘 올 것 같습니다.

▲ 60x40. 다이소 베개커버가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

▲ 처음 써보는 분쇄 메모리폼, 좋은걸까?

▲ 커버만 손세탁하라고 합니다.

포스팅 앞부분에 언급했던 다이소 베개 커버를 씌워봤습니다.

과연, 범용 커버가 잘 들어갈것인가?!

▲ 잘 들어가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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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수목원 대나무숲

2019. 7. 8. 23:20

친구와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딱히 목적지가 없이 떠난 여행이라 갈곳이 없어 한라수목원에 들렸습니다.

이른 아침에 들어갈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 아.. 무슨 한자더라?!

▲ 이때 뇌리를 스치는 한.라.수.목.원

제주도는 환경이 버라이어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희귀특산수종도 많다고 합니다.

▲ 여러종류의 나무를 볼 수 있지만.

전 어떤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잘 모르니까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시원한 대나무숲이나 갑시다.

▲ 대나무가 좋아요.

전 대나무를 좋아합니다.

일반 나무보다 촘촘하게 자라기에 바람소리도 특별하고, 그늘도 시원합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울창하면서도 우거진 독특한 느낌.

▲ 대나무 숲 전경


대나무 숲을 멀리서보면 장관입니다.

누가 이렇게 대나무숲을 만들었을까?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일까?

자연은 정말 위대하구나. 뭐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봐도 대나무숲은 재미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아시나요?

이곳에 있는 대나무는 한 그루, 한 그루에 사연이 담겨있습니다.

사람들의 추억과 함께 성장한다고 할까요?

▲ 나무 하나마다 새겨진 추억들

▲ 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나봅니다.(대나무는 아니지만)

▲ 18년 9월 30일에 백성주님이 다녀가셨네요.

▲ 연인의 사랑도 담겨있고

▲ 이돈형님, 건강하시죠?

▲ 박민정, 이유정님 행복하세요.

▲ 박세린? 박세진?

▲ 윤햬원님의 선명한 각인. 문패로 쓰셔도 되겠어요.

▲ 피어스?

▲ 이상 위반자 명단이었습니다.

수목훼손은 범죄입니다.

추억은 나무말고, 가슴에 새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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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퍼텍 테비 폼팁이 도착했습니다. 겸사겸사 간단리뷰!

2019. 7. 2. 23:46


한달전인가요?

'2019년 6월, 주목받는 무선블루투스이어폰(TWS) 3종(디렘,테비,PWE100)'(link)란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한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라이퍼텍(Lypertek)의 테비(TEVI)입니다.

▲ 테비, 너로 정했다!

테비를 주문한 사이트에서 이벤트로 '사진사용기'를 올리면 폼팁을 준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응모를 했고, 1주일 뒤 일반우편으로 폼팁이 왔습니다.

▲ 일반우편이지만 우편봉투는 아닙니다.

▲ 스폰지를 뾱뾱이로 쌀 필요가?!

▲ 뾱뾱이를 제거했습니다.

구석에 로고 보이시나요?

구매한 사이트에서 따로 만든 폼팁인줄 알았는데 라이퍼텍 제품이네요.

이제 알맹이를 보겠습니다.

▲ S에 묻은건 귀지입니다.;;

폼팁케이스와 S, M, L 사이즈의 폼팁이 있습니다.

폼팁의 상세 사이즈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폼팁 사이즈

기본팁과 비교하자면 저는 양쪽 모두 S를 사용하는데 착용감이나 음질 모두 폼팁이 좋았습니다.

테비제품이 이압이 조금 있는 편인데 폼팁을 착용하면 아무래도 좀 편해지구요. 저음이 약한편인데 이 또한 어느정도 보강해줍니다.

저는 출시 이벤트덕에 무료로 받았습니다만 '이쯤이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편이 좋았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얗고 노란건 귀지입니다.;;

사진마다 귀지가 보이는건 실제 생생한 사용기를 전달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제가 더러워서가 아닙니다.

부디 손가락 말고 달을 봐주세요.


잠깐 이야기가 샜는데 자사의 폼팁을 사용할 경우, 아래 설명서처럼 저역공진이 사라짐과 동시에 고음도 손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귀로 들었을 때에는 저음이 좀 더 보강된 느낌이었고, 고음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폼팁과 비교 시 스폰지느낌이 적고 상당히 쫀득한(3M 귀마개보다 부드럽고 쉽게 복원되는) 느낌이긴 했는데 실제로 그림처럼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막귀라;;;

▲ 그렇다고 합니다.

이상 본품 리뷰보다 먼저 공개하는 '폼팁' 리뷰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테비의 특징은...

 ① 보관 및 충전 케이스가 크다.

② 블루투스 제품치고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

 ③ QCY T1보다 잘 끊긴다.

 ④ 블루투스 제품치고 통화품질이 괜찮다.


요정도라서 굳이 제품 리뷰를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만,(사실 귀찮아서...) 기회가 되면 본품 소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귀지부자 토닥이였습니다.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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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맛 스낵... '맛'이라?!

2019. 6. 29. 22:00

동네 마트 천냥코너에 못보던 과자가 있어서 잡아왔습니다.

제품 전면만 봐서는 어디에서 만들었는지도 알수 없는 녀석.

▲ 포테이토'맛' 스낵

▲ 인심좋아보이는 감자처럼 무려 100g

제가 구매한 가격은 1,000원이지만 판매가격은 슈퍼마다 조금씩 다르겠죠.

용량은 100g에 458kcal. 다른 과자들은 용량이 보통 2자리인데 이 녀석은 3자리입니다.

g대비 칼로리는 다이어트식품급(기름에 튀긴 과자치고 그렇다는 말입니다.)

▲ 등짝을 보자

▲ 궁금했던 제조, 유통원

'청우일까'했는데, 처음 보는 회사, '디에이치푸드'에서 만들었네요.

유통은 '우리에프에스'라는데 여기도 잘 모르는 곳.

▲ 역시 감자'맛'

원재료가 재미있습니다.

제품명에 '감자'가 들어가지만 중력분과 옥수수전분이 주재료입니다. 감자도 들어는 가지만...

정확하지는 않지만 '원재료 및 함량'에 적혀있는 성분은 많이 들어간 원료가 앞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자맛시즈닝'은 중력분, 옥수수전분보다 뒤에 있죠.

▲ 100g의 양은 이정도.

▲ 딱딱한 식감

맛은 '조금 더 단 포스틱'인데 식감은포스틱처럼 부드럽게 바삭바삭하지는 않고, 딱딱하게 바삭(?)합니다.

▲ 포스틱과 비슷하지만 더 달아요.

새우깡을 먹다보면 한번씩 딱딱한 녀석이 나오잖아요. 그 녀석과 비슷한 식감입니다.

감자가 별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감자맛이 나는 스낵.


'포테이토맛 스낵'

지금보니 정직한 이름이네요.


처음보는 과자라 모험삼아 구매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슈퍼 할인코너 한번 살펴보시고 있다면 집어오셔도 괜찮을것 같다는 조언을 드리며,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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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통닭 반반!

2019. 5. 8. 00:36

▲ 구성품

요즘은 '배달의 민족'따위에 영혼을 팔아야 하기에.

솔직한 시식평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언제나처럼 제 카드로 결제.

오늘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튀긴다는 쌀통닭을 시켰습니다.

메뉴는 양념반, 후라이드반.

▲ 후라이드. 종이봉지에 넣어준다.

▲ 배달앱 리뷰에 영혼을 팔고 받은 감자튀김

▲ 윤기나는 양념

▲ 뼈닭을 시켰지만. 이 집은 순살도 국내산

타 프랜차이즈보다 가격이 살짝 착하고(물론, 2마리 치킨의 가성비에는 못당합니다.) 저희 동네의 경우, 리뷰로 영혼을 팔면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주기에 요즘 자주 시켜 먹고 있습니다.


쌀로 튀겼다고하지만 개인적으로 먹어서 구분은 어려웠습니다.

쌀이든, 밀이든, 후라이드는 바삭하고, 양념을 살짝 눅눅하고.


포장이 특이한 치킨집으로 옛날 시장통닭의 감성을 살리고 싶었던 것 같은데...

후라이드의 경우,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새우칩을 바닥에 깔아주며 카레향이 살짝 납니다.

양념은... 딱히 특징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쯤에서 결론을 내리자면,

맛있고, 재구매 의사도 있음 그리고 '순살도 국내산이니까 다음에는 순살을 먹어봐야겠다.'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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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 교환받은 GALAX GeForce GTX 1060 EXOC 3GB

2019. 4. 25. 22:18

17년도 말.

그래픽 카드가 고장나서 AS를 보냈다는 포스팅을 했었죠.(https://todaki.tistory.com/3374)

해당 제품은 970(4GB)에서 1060(3GB)로 교체되었습니다.

▲ 새제품(?)으로 추정

▲ 쿨러도 클린!

▲ 단, A/S는 원래 제품의 남은 기간정도로 재조정

▲ 워런티 관련 스티커에 칼집이.. 교환품이란 표시일까?

▲ 2017년 12월에 생산된듯

그래픽카드를 뜯어먹을 것도 아니고, 중요한건 퍼포먼스와 연결단자인데...

퍼포먼스는 970(4GB)과 비교시 같거나 조금 더 나은 느낌입니다.

연결단자는 DP 1.4ver 1개, HDMI 2.0b 1개, Dual Link-DVI-D입니다. 

▲ 왼쪽부터 DP, HDMI, DVI순



결론!

1. 970 4GB < 1060 3GB

2. 갤럭시코리아의 A/S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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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 수산식당, 가성비 좋은 바지락 칼국수

2019. 4. 13. 21:29

어쩌다 한번씩 회사에서 안면도로 출장을 갑니다.

그때, 90%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델마호텔'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첫번째 이유는 출장비가 넉넉하지 않아 숙소선택에 제약이 있는데.

가격이 무난하고 깨끗합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유죠.

 

두번째 이유는 조식이 맛있기 때문입니다.

출장가면 보통 저녁에 한잔 하잖아요.

그러면 다음날. 해장할만한 것을 먹어야 하는데...

델마호텔에서 조식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1층이 카페 겸 레스토랑이지만 그 곳에서 밥을 먹은 기억도 없구요.

해장메뉴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디냐?

▲ 델마호텔, 1층이 카페 겸 식당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숙소에서 걸어가면 되는 거리(2~300m될려나?)에 '꽃지 수산식당'이라는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방문해본 횟수는 3~4회정도.

안면도로 1박 이상 출장가는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많이 가본 집은 아니지만 손님이 없어 사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식재료를 구하고(직접 잡는다고..), 사모님이 요리하시더군요.

꽤 가정적인(?) 그런 집.

▲ 꽃지 수산식당

겉에서 보이는 것처럼 넓지도 않고, 당연히 테이블도 몇개 없습니다만.

바지락 칼국수에 해물이 푸짐하게 담겨있고, 간이 약하면서도 맛이 있었습니다.

꽤 맛있고 편안하게 먹었던 곳이라 스마트폰 사진을 정리하던 중 엮서 올립니다.

▲ 해산물이 가득 든 바지락 칼국수(3인분)

저야 일하러 간 것이지만...

놀러가시는 분이라면 옆에 숙소 근처에 범퍼카도 있고, 조명축제(?)같은 것도 하고 있어서 그냥저냥 시간보내기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 운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사진은 엉망인데 실물은 괜찮습니다.

[postscript]

- 당연히 돈주고 사먹은 음식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 얼마전에 그때, 사장님께 받은 명함을 찾았습니다.(2020.6.15.) 이러니 꼭 광고같지만 광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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