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

2021. 1. 24. 06:49

몇주전쯤, 무척 추웠고 동파를 당했다.

주말에 물을 사용하지 못했고, 녹은 뒤 이를 예방하기위해 많이 추운 날은 수도를 '졸졸졸' 틀어놓기로 했다.

('똑똑똑'은 안된다. '똑똑똑'은!)

처음에는 싱크대쪽을 틀어놨으나, 이렇게 흐르는 물이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하여 욕조쪽으로 바꿨다.

자고 일어나니 욕조 반이 찼다.

그렇게 추운날이 몇일 있었고, 당연히 욕조는 넘쳐 흘렀다.

날은 좀 풀렸지만 욕조에는 여전히 물이 가득하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욕조에서 목욕탕마냥 냉탕의 기운이 느껴질정도다.

여름이라면 샤워 몇번하면 소진할 수 있는 양이지만 안타깝게도 겨울에는 물을 많이 쓰지 않는다.

차디 찬 물로 샤워를 할 수도 없고, 양치조차 요즘은 이가 시려 온수로 한다.

그렇다고 수돗물을 먹을 수도 없다.

욕실청소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귀찮아서 할 수 없다.

물론, 흘려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한방울 한방울 은전한닢마냥 모여진 느낌도 있어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아주 천천히 소모(변기물로도 쓸 수 있고, 식기세척기도 5리터는 처리해주니까)하고 있는데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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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영태$$데이X썸덱스, 여행가방 이벤트 구매시 참고하세요.

2018. 12. 6. 01:25

영태형TV에서 블랙영태쓰데이를 맞이하여 썸덱스 여행가방을 최저가로 판매했습니다.

구매링크는 여기!


이 제품...

저도 구매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오늘부터 1주일정도 구매가능할 것 같은데요.

영태형이 '온라인에 가격공개를 하지 마라'고 하셨으니 판매가격을 본 블로그로 안내해드리기는 어렵지만 구성별 온라인 최저가와 특징정도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말씀드리자면... 

본 블로거는 영태형TV 구독자일 뿐, 영태형 및 썸덱스와 10원어치도 관련 없습니다.

그냥 제가 필요해서.

방송에 비교표같은게 나오지 않아서 직접 정리한 겁니다.


(제품명, 소재, 무게, 가격정보 순)


썸덱스 라핀치 기내용 캐리어(20인치) 

ABS 2.8kg 

블랙영태쓰데이 할인 전 가격 : 138,000원 

온라인 가격 : 104,160원 

코멘트 :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인치 캐리어



썸덱스 포레스트 캐리어 3종 세트 

내부 ABS, 외부 PC 

화물용 캐리어(25형) 3.64kg, 멀티백 0.9kg 

블랙영태쓰데이 할인 전 가격 : 179,000원 

최근 1년간 온라인 최저가 : 139,000원 

코멘트 : 해외여행때나 사용하는 25인치 캐리어 



썸덱스 테트라 캐리어 6종 세트 

내부 ABS, 외부 PC 

기내용 캐리어 2.8kg, 화물용 캐리어 3.6kg, 멀티백 0.9kg  

블랙영태쓰데이 할인 전 가격 : 285,000원 

최근 1년간 온라인 최저가 : 97,570원 

코멘트 : 여행가방 풀셋트 구성(25, 20, 손가방), 바퀴 품질이 좋아보임



썸덱스 루미네 캐리어 9종 세트 

PP 

기내용 캐리어 : 3.1kg, 화물용 캐리어: 3.9kg 멀티케이스 1kg 

블랙영태쓰데이 할인 전 가격 : 345,000원 

최근 1년간 온라인 최저가 : 161,100원 

코멘트 : 여행가방 풀셋트 구성(28, 20, 손가방)


가격 표시 관련 참고할만 부분은...

영태형이 판매하고 있는 가격이 역대급 최저가인것은 사실이지만, '할인전 가격'은 실제 온라인 유통가격보다 다소 높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즉, 가격할인이 커보이도록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최근 1년간 온라인 최저가'를 표기했습니다.


제품 소재 관련 특이점은...

일반적으로 ABS, PC, PP순으로 고급소재이자, 무게도 가볍다고 합니다만 위 제품들은 ABS와 PC가 동일한 무게고, PP가 가장 무겁습니다.(20인치 비교 시)

즉, 가장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루미네'가 의외로 가장 무겁습니다.


6종이니, 9종이니 장난치지만 실질적으로 테트라와 루미네는 동일 구성으로 가성비는 테트라가 좋아 보입니다만... 역대 온라인 최저가와 차이는 루미네가 더 큽니다.

▲ 고민이네

결론적으로, 저는 테트라와 루미네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테트라라면 방송에서도 추천한 실버 구매하시면 될듯하구요. 

루미네는 화이트가 가장 이쁜데 쉽게 때 탈것 같으니 블랙이나, 민트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제 지름신때문에 정리한 내용이지만 여러분의 지름생활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계속 고민중인 토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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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티스토리가 준 선물

2018. 11. 8. 01:22

요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런 것에 일환입니다. :-)


올해 3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선물꾸러미를 나눠줬어요.

제가 잘나서 준 것은 아니구요, 신청하는 사람 선착순으로 줬었나...

그랬을거에요.

아무튼, 꽤 기분좋은 선물이라서 기념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 박스 개봉

▲ 기념품 구성

▲ 검은박스를 열어봅시다.

▲ 고풍스러운 포장

▲ 모나미 볼펜

▲ 사진으로 느껴지는지 모르겠는데 '쇠'입니다.

▲ 심은 평범한 모나미볼펜과 동일

▲ 그리고 노트

▲ 줄은 없어요.

▲ 이건 어디다 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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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만 기억하겠습니다.

2018. 2. 25. 00:59

오늘 우리나라의 한 여자 선수가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

 

저는 MBC 중계를 보고 있었는데요.

그녀의 메달권이 확정된 순간, 해설진이 뱉은 '값진 은메달'이란 한마디가 이상하게도 기분탓인지 '갑질 은메달'로 들렸습니다.

 

앞으로 그녀는 메달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고, 메달리스트라는 간판으로 몇번에 올림픽에 더 나오겠죠. 그 이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이구요, 많지는 않지만 연금도 받겠네요.

 

선수 개인에게는 축복입니다만...

 

이미, 현실에서 너무나 많이봐서 조금 질려가는 이야기.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다.'라는 것을 올림픽에서까지 보고 싶지는 않았는데...

▲ 이런 이야기는 사회 뉴스로도 충분하니까.

 

저는 올림픽에서 승리란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감동이 없네요.

오늘은 우리나라가 은메달을 하나 추가한 날입니다.

 

딱, 거기까지만 기억하겠습니다.

▲ 어떤 선수가 받은 것인지는 기억에서 지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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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연말결산 : 그냥 그랬던 2017년

2018. 1. 22. 02:07

연초는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작년에 벌였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회사에서는 짬짬이 연말 정산을, 집에서는 한가하게 블로그 결산을 해봤습니다.

▲ 본격 칭찬 구걸

 

토닥이랑 결산리포트 보기(접속해서 칭찬 좀 해주세요 ㅠㅠ)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556037

■ 작성글 수 : 59

지난해는 유독 '쓰다가 만' 글들이 많았습니다. 한번 키보드를 잡았으면 마무리를 해야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네요. 반성, 또 반성.

 

■ 많이 언급한 이야기와 주제

▲ '제품' 그리고 '생각'과 '사용'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제품','생각','사용'이었습니다.

어느정도 블로그 정체성을 지킨것인가 싶지만, '치킨', '카스테라' 등 단어도 상당히 언급했었네요. 그래서 살도 상당히...

 

■ 방문자 수

2017년 제 블로그 방문자수는 536,773명이라고 합니다. 하루 1,470명.

한때 3,000명도 찍었던 블로그였지만, 게을러지다보니 반토막이 났습니다.

 

■ 조회수 순위

▲ 그나마 2~6등은 IT, 컴퓨터 관련...

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IT블로그 토닥이랑답게 2017년 가장 많이 팔린 글은 '시외버스'관련 내용입니다.

▲ 난 여행블로거였는지도...

2~6등덕에 그나마 체면치레합니다.

 

■ 댓글 순위

블로그 운영 경험 상, '트러블 슈팅'관련 글에는 댓글이 많이 달립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유익했기를 바라며, 올해도 부지런히 경험담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 공감 순위

그런데...나머지 글은 그렇다고 칩시다.

'블루스크린'관련 글에 32명이 댓글을 달았고, 모두 답변을 드렸는데... 공감수가 27...

공감 버튼 좀 눌러주시지. 돈 드는 것도 아닌데...

 

■ 총평

엉망진창.

정체성도 못찾는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는 잃어버린 정체성을 좀 찾아보겠습니다;;;

덜 게으른 마음 가짐으로.

(부지런해지기는 글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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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간전지는 흔적을 남기고...

2017. 12. 22. 18:00

오늘도 다이소 제품 리뷰.

주인공은 다름 아닌 건전지. 그것도 망간건전지입니다.

1천원에 8개가 든 AAA건전지로 제품명은 NEW POWER 또는 GIGAMAX로 보입니다.

▲ 이 제품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으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 어라?!

▲ 녹이 잔뜩!

건전지를 꼽아놓고 오랫동안 방치하니까 이렇게 녹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을 뒤적거리다보면 망간건전지와 알카라인 건전지의 용도가 다르다고는 합니다.

적은 전력을 오랫동안 내뿜어야 할 때에는 망간전지가 좋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간전지는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망간전지가 대부분 저가형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편중된 기억일지는 몰라도 알카라인은 이런 경험이 없었는데 망간건전지를 쓰다보면 이런 일이 몇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망간 건전지는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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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가 아파서 치과에 다녀 왔습니다.

2017. 11. 19. 00:06

저는 요즘 왼쪽 어금니가 아픕니다.

제 표현은 '이가 아프다'지만 통증의 원인은 여러가지일겁니다.

충치일수도 있고, 잇몸이 상해서 시린 것일 수도 있고, 이가 깨지거나, 실금이 간 것일 수도 있죠.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온전히 의사의 몫입니다.

의사선생님이 '너 여기 아파'하면 '난 여기가 아프다'하는거죠.

다른 질병도 마찬가지지만, 치과는 내가 볼수 없으니 정보격차가 너무 심해요.

치통은 특성상 정확한 위치를 잡아내기도 어렵고, 직접 입 안을 볼수도 없으니까요.

▲ 내 치아는 어디가 아픈걸까?!

아무튼, 저는 요즘 왼쪽 어금니가 아픕니다.

같은 증상을 놓고, 2곳의 병원을 다녀 왔습니다.

 

병원A는 '실금이 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미 인레이를 한 치아를 놓고, 썩은 곳은 안보이지만 아프다고하니 어딘가 깨진 것 같다. 인레이를 들어내고,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올리자는 의견.

치료비는 약 40만원 플러스 알파.

 

병원B는 '잇몸에 뭐가 껴있네'라고 치아와 잇몸 틈새를 긁어내고 먹는약을 처방해줬습니다.

치료비는 약값 포함해서 1만원정도.

 

아직까지 어느쪽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병원A의 방법(금니를 씌우자!)이 더 하드코어한만큼 병원B방법(잇몸 관리하자.)을 써보고 안먹히면 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병원B는 너무 하드코어해요.

이미 충치치료를 한 치아였고, 썩은 것은 보이지 않았거든요.

 

여러분도 치과를 들리면 꼭 2곳은 가보세요.

뭐든지, 교차검정이 중요한가봅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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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회장 기자회견

2017. 6. 5. 20:44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의 기자회견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단독 입수하여 공개합니다.

 

기자 : 하실말씀 있으십니까?

최호식 회장 : 정말 억울합니다...(중략)

 

이하 영상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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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가 터지자 나타난 재야 보안 고수들

2017. 5. 15. 22:06

여러분의 PC는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그리고 월요일인 어제까지. WannaCry 랜섬웨어때문에 언론이 떠들썩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 점은 우리나라는 주요 감염경로를 통신사 차원에서 차단했고, 해당 랜섬웨어의 킬스위치도 작동했기에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았습니다. 그렇지만 평소와 비교하면 큰 위기였죠.

전화위복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난세는 영웅을 부르기 마련!

 

재야(?) 보안 전문가들이 나타나서 다양한 꿀팁을 전해준 값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 꿀팁들을 모아봤습니다.

 

■ 랜섬웨어 예방 꿀팁들?!

 

노트북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게 하려면?

 

WannaCry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는 방법

 

랜섬웨어도 누군가 만든 소중한 프로그램

 

랜섬웨어의 원인는 서양식 PC 사용

 

정품 랜섬웨어를 사용합시다.

▲ 돈을 내면 100% 풀어주는 정품 랜섬웨어

 

이렇게 PC를 철저히 관리하다보면 언젠가는 여러분도 랜섬웨어를 잡을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랜섬웨어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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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에서 대왕 카스테라를 방송했다.

2017. 3. 13. 02:17

이런 방송은...

모를때는 잘 먹었는데 알고 나면 찝찝하다.

그렇기에 '우리 동네 가게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찾아보는데...

그 이유는 이런 방송이 나오고 나면 '우리는 아니다', '반성합니다', '먹거리X파일을 고소하겠습니다'등의 공지가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왕 카스테라 업체가 너무 많다는 것.

한가하신 분들은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여 자기 동네 대왕 카스테라 업체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보자.

 

- 이하 대왕카스테라 업체들 -

 

http://sejongkingcastella.modoo.at

세종대왕카스테라

프렌차이즈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분유나 식용류를 넣으면 양을 늘릴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판매하지 않는다'는 해명이 올라왔다.

 

http://castellajin.modoo.at/

대왕카스테라진

 

http://originalcastella.modoo.at/

허니비대왕카스테라

 

 

http://www.castella.or.kr/

대왕카스테라

 

http://taiwanunclecastella.modoo.at/

대만삼촌대왕카스테라

 

http://kingcarstera.modoo.at

타이완 대왕카스테라

 

http://kingcastella.kr

금미대만대왕카스테라

 

http://www.daewang.tk/

대만단수이 대왕카스테라

 

http://www.kingcastella.net/

풀꽃세상 대왕카스테라

 

http://kingcastella.com/

대만언니 대왕 카스테라

 

http://www.mawangkorea.com/

마왕 카스테라

 

http://www.xn--vk1bq08a.com/

라오제 대왕 카스테라

 

http://chefcastella.com/

쉐프의 대왕카스테라

 

http://www.kingcastella.co.kr

킹카스테라

 

http://www.tongcastella.com/

대왕통카스테라

 

이하 많은 업체가 있겠지만 다 정리하기에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

공지가 올라오면 시간이 나는대로 확인하고, 정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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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윈도우, 오피스에 이어 시리아를 검색하신다면?!

2016. 12. 24. 21:35

24일.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풀린 베네수엘라 윈도우, 오피스는 모두 잘 구매하셨습니까?

 

전 굳이 필요없어 보여서 하지 않았습니다만 (밖에 있기도 했고) 꽤 많은 분들이 구매하신 것 같습니다.

베네수엘라 언어로 구매한 시리얼를 두고 "막힐 것이다.", "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이 많은데...

 

MS 판매약관에 따르면 MS는 '명백한 오류'가 있는 구매를 취소할 권리가 있습니다. 

 

8. 지역별 가용 여부

Microsoft 스토어는 이 웹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 또는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 정책에 명시된 바와 같이 Microsoft가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지역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를 완료하려면 해당 국가 또는 지역 내에 유효한 대금 청구 및 배송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12. 제품 가용성 및 수량과 주문 제한

제품 가격 및 가용성은 언제든지 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지만 항상 귀하가 주문을 확인할 때 표시되는 가격이 청구됩니다. Microsoft는 계정당, 신용 카드당, 인당 또는 가구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 사실은 본 웹 사이트에 또는 Microsoft가 귀하의 주문을 승인하기 전에 귀하에게 통지됩니다.


Microsoft는 귀하가 주문 시 지정된 조건을 지키지 않거나 귀하의 지급을 처리할 수 없거나 주문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거나 웹 사이트에 또는 귀하의 주문과 관련하여 명백한 오류가 발생한 경우를 비롯하여 적법한 사유로 언제든지 주문 대금을 환불하고 주문을 거부하거나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귀하가 주문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Microsoft는 귀하에게 연락하여 대체 제품을 귀하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귀하가 대체 제품 구매를 원치 않을 경우 Microsoft는 귀하의 주문을 취소합니다. 본 웹 사이트에 또는 귀하의 주문과 관련하여 명백한 오류가 발생한 경우 Microsoft는 오류를 해결하고 귀하에게 정당한 가격을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경우 Microsoft는 귀하에게 연락하여 정당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지 주문을 취소할지 귀하가 선택할 기회를 드립니다.


주문 당시 특정 납품 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경우 제품이나 서비스는 주문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전달됩니다. 주문 시 사용된 동일한 지불 방식과 계정으로 크레딧을 발급하거나 환불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이용 및 판매 약관(https://www.microsoftstore.com/store/mskor/ko_KR/DisplayTermsOfUseAndSalePage/)

 

이번 구매를 '명백한 오류'로 볼지, 말지는 MS가 판단할 일입니다만 아마 아래 처럼 결론날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인증은 되겠지만,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아마 100% 단속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기업이 '시리얼'과 '사용권'을 동일하게 보지만 MS는 '계약형태(취득경로)'까지 따지는 기업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은 없겠죠. :-)

만약 가정에서 사용하실 목적으로 8달러의 시리아 윈도우를 찾아다니신다면?

▲ 그런거 없다.

안타깝게도 MS 스토어에는 '시리아' 국가 설정이 없습니다.

왜 이런 소문이 퍼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래 이미지처럼 돌아다니고 있는 페이지는 '시리아'가 아닌 '이집트', '소말리아' 등 다른 나라입니다.

▲ د.ج 12,999.00

이집트든, 소말리아든, 시리아든 싸면 그만이겠지만...

현재 환율은 1USD에 110DZD.

즉, $117.54.

한화로 14만9천원정도 되는 금액이니 결제하기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ostscript]

- 미국 MS 상담원 답변에 따르면 리보크(키 비활성화) 및 환불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25.)

- 현재 중고나라 등에 유통중인 제품 구매하면 돈 날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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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2016. 8. 27. 21:49

꽤 무거운 짐이 든 여행용 트렁크를 들고,

버스에서 내렸다.

 

한발, 두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달그락 달그락.

바퀴 굴러가는 소리.

홀쭉한 개 한마리가 내 뒤를 따라온다.

우연히 같은 곳으로 가는 건가.

백미터.

이백미터.

한참을 따라 온다.

그러자 잠시 멈췄더니...

당황하는 눈치가 역력하게 멈칫거린다.

 

그런가 보다 하고 걸음을 이었다.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재미있었나보다.

기묘한 동행.

 

힐끔 힐끔 뒤를 돌아보며 걷다보니 어느덧 집

오늘의 동행은 여기까지.

함께 와준 동료에게 뭐라도 주고 싶었지만

호주머니는 비어있다.

 

대문을 넘어 선다.

작별을 알리며 손을 흔든다.

문을 닫는다.

 

우유라도 들고 다시 나왔을 때

개는 이미 떠나고 없다.

 

나는 그저 퇴근했을 뿐인데

...뭔가 미안한 일을 해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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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때가 나왔다. 그래서 찍어봤다. (혐짤 주의)

2016. 8. 1. 09:00

저는 보통 씻을 때 배꼽까지 씻지는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비누칠 한 적도 없으며 면봉따위로 청소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별 큰 문제없이 살아 왔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심심해서 배꼽을 손가락으로 파봤습니다.

 

뭐가 손톱 끝에 달그락 달그락 걸리는데 뭔지 나올 생각을 안하는 녀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잠은 안자고 배만 계속 후벼판 결과.

 

아래 녀석을 끄집어 냈습니다.

혐짤이라 미안합니다.

▲ 내 가장 오래된 친구보다 나랑 오래있었던 놈

배꼽때는 누런 색깔을 가진 귓밥이나, 코딱지와 비슷한 느낌.

일반적인 때처럼 회색은 아니네요.

 

 

보통 배꼽때를 잘못 파내면 아프다던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

FM적인 방법은 비누를 묻힌 면봉으로 빼라는건데 절대 그렇게 해서 나올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뭐. 배꼽을 직접 보면서 하면 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부농이면 해보시던가.

 

그나저나 위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확대해봤습니다.

참고로 이건 정말로 혐오스럽습니다.

장담컨데 안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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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찾습니다.

2016. 5. 11. 23:38

안녕하세요.

토닥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포스팅이라고 하기 좀 민망하네요. 

그냥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블로그 방문객들에게 도움을 좀 요청코자 합니다.

아래 인터넷 방송을 찾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0. 제목은 '시사○○○'입니다. (기억나지가 않네요.)

 

1.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 1~2명이 양복을 입고 등장하는 인터넷방송(오늘날 팟캐스트같은 느낌)입니다.

 

2. 방송무대는 책상 하나 놓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의자에 양복입은 남자가 앉아있는 모습... 으로 기억합니다.

 

3. 정치가 주제지만 상당히 가볍게 진행됩니다. 방송 컨셉은 '이명박 각하 헌정방송'(?)

물론, 나꼼수는 아닙니다.

 

4. PD? 작가? 이런 직책을 가진 친구가 매회 '게스트'로 초대되는데 포지션이 '빨갱이'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식.

 

사회자: 게스트로 ○○○씨를 초대했습니다. 이명박 각하께서 추진한 ○○○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 사업은 조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구저쩌구...

사회자: 여러분, 여기 빨갱이가 있습니다.

 

5. 방송을 들었던 시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명박 정부때였고, 10화도 이어가지 못하고 종료된 방송입니다.

 

6. 방송길이는 10분 안팎, 오디오가 아니라 동영상 방송이었습니다.

 

7. 위 모든 서술은 흐릿한 기억이므로 일부 틀린 내용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제목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갑자기 그 방송이 생각났는데 도저히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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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전격 당대당 통합 발표

2016. 4. 1. 00:37

 

▲ 사진의 내용은 본문과 무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김종인)과 국민의당(당대표 안철수)간의 야권 단일화 압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13 총선을 대비하여 이미 단일화를 넘은 당대당 통합을 발표한 야권 세력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공화당의 총재인 신동욱씨는 지난 3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5일 오후 4시부로 공화당과 친허연대의 공식합당을 발표했으며 당대표 선출, 대통령 후보 선출 등 절차를 마무리 했다.

합당한 당의 이름은 '공화당'이며 신동욱씨는 총재자리를 유지하며, 허경영씨는 대통령후보로 추대되었다.

합당한 공화당은 여전히 원외정당으로 현역 의원수는 0명이다.

 

한편, 서울 표준시에 따르면 오늘은 4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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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다짐, 게으름 고치기] 물 마시기

2015. 9. 30. 00:01

인생에서 게으름은 하이라이트이자, 소금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요즘 지나치게 게을러짐을 느낀다.

멀리 갈 것없이 블로그만 봐도...이 얼마나 개판인가.

▲ 정말 딱 이렇게 살고 있다.

새해는 아니지만 민족 대명절 추석 즈음을 맞이하야

숨쉬기빼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준으로 일상 속 게으름을 조금씩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다. '느슨한 삶'을 지향하는 바이지만 이 추세로 살다가는 숨쉬기마저 귀찮아 멈출 것같은 위기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크게 뭘 하겠다는 다짐까지는 아니고.

▲ 명절에 찍었던 달. 해가 아니라 달이다. 무려 슈퍼문이었는데;;

'한번 더 움직이면 조금 더 좋은 것'을 찾아 하나씩 실천해볼까 한다.

그 첫번째는 '물 마시기'다.

 

'문명이 시작된 곳이 모두 물가였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오늘날처럼 수도만 틀면 식수가 나오는 시절이 되기 전까지 식수를 마련한다는 것은 상당한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었다.

▲ 시장님의 영도력덕분에 물은 먹고 산다.

멀리 갈것도 없다.

내 어린시절을 떠올려보면 주말에는 아버지와 산에서 약수를 떠왔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물을 믿고 마실만한 약수터도 없고, 설사 약수터가 있다고해도...약수를 받으러 갈 일이 얼마나 있으랴.

오늘날, 현대인이 물을 마시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중 하나다. 

수도. 생수. 정수.

난 이중 첫번째. 수돗물을 먹는 사람이었다.

▲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다.'

미디어에서는 80년대부터 수도물은 그냥 마셔도 안전하다고 떠들고 있지만 난 소심하니까 끓여마시고 있었다.물을 끓여마실 때 보통 보리차따위를 넣는데 나는 커피포트로 물만 끓였다.

끓인 맹물은 몇주를 냉장고에 보관해도 별 문제가 없으나, 보리차는 가끔 상하기 마련.

내가 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음식들에 대해 믿음이 없기는 하지만 (냉장고를 부탁해 TV를 보니 나만 그렇게 사는건 아닌 것 같아 다행이었다. 내가 훨씬 심각하긴 하지만) 적어도 물만큼은 믿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물만 끓여놓고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서 마시곤 했다, 그러던 올해 여름 어느날.

 

몇월, 몇일인지까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무척 더운 주말이었다.

냉장고에 시원한 물은 없었고 다급해진 난 커피포트에서 막 끓여진 물을 물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물병을 빗을 수 있었다.

▲ 모양이 이럴 뿐아니라... 물이 샌다.

냉장고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길래 고장난 줄 알았더니 물통이 뜨거운 물에 녹아 홍건해진 것이다.

내열물통인 줄 알았는데 그냥 플라스틱이었나보다.

바로, PC를 켠 뒤 온라인 쇼핑으로 알루미늄 물통을 주문했고 (온라인이 확실히 저렴하고, 품질도 좋았다.) 택배 오는동안 마실 용도로 생수를 구매해서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생수를 마시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택배로 온 물통은 아직도 방 구석에 그대로 있다.

뭔가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생각에 앞으로는 물이라도 끓여먹기로 마음은 먹었다.

이번 글을 정리하며 '저장'을 누르는 순간.

내 쓰레기더미로 가서 물통을 꺼낸 뒤 세척하여 물을 담아 보관하리라.

 

모처럼 다짐이니 욕심을 하나 더 부려야겠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물에 이것, 저것을 넣어서 고급지게 마시는 것이다.

때마침 집에 보관중인 보리차 티백은 2016년 유통기한 만료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얼마전에도 집에서 무슨 잎(?)도 받았는데 아직 뜯지도 않았다.

▲ 명절에 찍은 사진 한장 더.

명절도 지났겠다.

80년대 인간선언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더 인간답게 마시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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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신규가입하고 2만원 받아가세요. (26일 23시 59분까지)

2015. 7. 26. 07:00

쿠팡에 아직 가입하지 않으셨나요?

쿠팡에서 물건 구매하신 적도 없으시겠죠?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날짜를 확인해보세요.

아직 2015년 7월 26일이죠.

마지막으로 휴대폰 있으시죠?

▲ 대출권유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그렇다면 축하합니다.

쿠팡에서 2만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입니다.

물론, 현금을 주는 것은 아니고 2만원어치 물건을 할인받거나,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뉴스에도 보도된 쿠팡의 2만원 뿌리기.

이 이벤트가 중단되나 싶었는데 주말에 소리소문없이 살짝 부활했습니다.

 

어떻게 받는지는 아래를 보고 잘 따라오세요.

 

■ 저를 추천인으로 쿠팡에 가입해주세요.

 

시작은 토닥이를 추천인으로 쿠팡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

[추천하는 당신]

가입 시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5,000원 쿠팡캐시 지급

 

[추천받는 토닥이]

당신이 쿠팡에서 처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를 하면 5,000원 쿠팡캐시 지급

 

꼭 제가 아니라도 상관없겠지만 저를 추천하면서 신규가입 할 분은 아래 링크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회원가입 양식이야 뭐. 다 똑같으니까요.

넣어달라는 내용을 적당히 넣어주면 회원가입은 완료!

▲ 가입페이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신규회원으로 가입을 완료했다면 이제 쿠폰을 받으러 갑시다.

이번에 신규로 가입된 분이 아니더라도 아직 물건을 한번도 사지 않았다면 (맥도날드 햄버거 교환권도 구매로 칩니다.) 아래 링크에서 로그인 후 15,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쪽 모두 같은 내용이니까 하나만 받으시면 됩니다.

 

화면 하단에 이런, 저런 주의사항이 잔뜩 적혀있는데 쿠폰이 언제까지 발행되는지(7월 26일, 일요일이 끝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 (발급부터 24시간 이내)가 적혀있습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은 쿠폰을 받은 뒤 즉시 쇼핑을 하세요.

쿠팡캐쉬 5,000 + 쿠폰 15,000 = 20,000

 

이렇게 쌓인 금액은 2만원 이상 물건 구매시 사용가능하며 2만원으로 딱 떨어지는 물건은 추가금없이 주문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쿠폰 유효기간은 24시간입니다. 지금도 시간이 가고 있어요.

후다닥 구매하세요, 후다닥!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신규회원만 됩니다. 신규회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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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잡담 혹은 잡념

2014. 10. 30. 22:11

TV를 보다가 뭔가 이상했던 광고들...

 

HK 119머니 광고

▲ 이런 글조차 광고가 될 것 같아서 '동영상'대신 '스샷'으로 대체.

누구는 카드 돌려막기하지만 '대출의 고수'는 자기네 회사에 전화해서 돈을 빌린다는 내용의 CF.

웃자고만든 CF같지만 보아하니 주인공이 20대 아가씨던데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그 나이에 '대출의 고수'가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결코 웃을 수 없는 광고.

무엇보다 내가 돈을 빌릴 입장이 되었다 손 치더라도 '대출의 고수'따위는 만나고 싶지 않다.

돈놀이 하는 회사에 좋은 감정이 있겠냐만은 딱히 유감도 없었는데 광고때문에 유감이 생겼다.

 

 

SK 기업 광고, 반도체편

"산업의 '쌀'인 반도체를 포기하지 않겠다."라며 SK는 훌륭한 회사라는 내용의 기업광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SK의 오너는 현재 감옥에 수감 중.

오너가 교도소에 들어간만큼 'SK는 사실 이렇게 중요한 기업이다.','이런 기업의 오너가 교도소에 있으면 우리나라에 큰 일'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야 할 필요는 십분이해하지만 위 광고의 주인공인 'SK하이닉스'는 고작 3년전에 인수한 회사다.

SK가 키워 온 기업이 아니라 그냥 3년전에 '구매'한 회사.

다들 포기하라고 할 때 산업의 쌀을 키운 건 굳이 따지자면 '현대'인데...

 

이건 좀 뻔뻔한 광고 같다.

 

마지막으로 광고 이야기는 아니지만 구글에서 '신해철'을 검색했더니 엄한 사진이 나왔다.

▲ 유세윤에게 악감정은 없지만...

코멘트 할 기운도 없다.

그냥...구글 개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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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나의 영웅일 신해철의 명복을 빕니다.

2014. 10. 27. 22:31

답장은 없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팬레터를 쓴 가수

처음으로 팬클럽에 가입했던 가수

 

그의 명복을 빕니다.

그대 현실앞에 한없이 작아질 때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영웅을 만나요.

무릎을 꿇느니 죽음을 택하던 그들

언제나 당신 안의 깊은 곳에 그 영웅들이 잠들어... 있어요.

 

그대를 믿으며.

그대를 지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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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철님을 찾습니다.

2014. 9. 27. 21:24

트위터를 하다가 남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좀 신경쓰이는 일이 보여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가족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 구성원이 할 수 있는 일은 답답해도 경찰에 신고한 뒤 거리에서 전단 돌리거나, 인터넷을 도배하는 일 밖에 없거든요.

▲ 트위터 @findUFO 님의 사연

그 짐을 조금 덜어드리고자, 실종자의 인적사항을 정리하여 올리니 본 블로그를 우연히 방문하신 분 중에서 혹시라도 아래 분을 보셨다면 신고부탁드립니다.

성명: 양원철 (1948.06.16 / 66세 남자)

실종:2014년 7월 25일

장소: 강원도 강릉 주문진 일대

차량:10모 3406 은색 렉서스 ES2003년식

 

170cm에 보통체형 / 얼굴 둥근형 / 치아 어금니 3개 임플란트 / 머리는 약간 대머리 /

베이지색 긴바지 + 초록색 티셔츠

 

25일 아침 6시쯤 속초에서 서울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놀러오겠다고 나간 후 26일 저녁 8시 42분경 처에게 "주문진에서 자고 내일 갈래"라는 통화 이후 현재까지 연락두절, 귀가치 않은 것임

 

수원중부경찰서 실종팀 031-299-5375 / 010-4778-4450

수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031-299-0118

전국국번없이 112

 

혹은 트위터 아이디 @findUFO (link)

 

- from. 수원중부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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