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날아가는 2천냥 프리패스, 맥더블

2015. 2. 28. 00:41

IT블로그를 가장한 먹거리 블로그답게 오늘도 패스트푸드 수행기입니다.

슈퍼사이즈미를 찍어도 무리가 없을만큼 요즘 햄버거를 많이 먹고 있는데요.

역시 햄버거의 기준이자, 표준은 '맥도날드'입니다.

모○버거나 버○킹처럼 객관적으로봐도 맥도날드보다 맛있는 가게도 많지만 접근성, 친숙함, 가성비 그리고 국내도입이 시급한 플러스 알파까지 역시 맥도날드를 따라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국내도입이 시급한 플러스 알파;

여담이지만 이번 글이 본 블로그에 쓴 21번째 햄버거 글입니다. (100개가 되면 햄버거만 묶어서 카테고리를 나눠야할듯;;) 그동안 햄버거를 참 많이 다뤘다고 생각했는데 이 버거가 빠졌더군요.

 

바로 행복의 나라의 숨은 주역인!

▲ ... 여기는 없습니다.

▲ 여기에만 있는 히든챔피언, 맥더블!

편의점 버거급 가격으로 따끈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행복의나라.

2천원짜리 버거로 토마토 치즈버거, 불고기버거, 맥치킨 등이 있습니다만 이중 甲은 맥더블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더블의 실물사진!

▲ ...은 구겨진 맥더블

미들번이 없고, 소스가 좀 다르지만 빅맥(빅맥 분해기,link)과 꽤 유사한 부품으로 조립(?!)되어있는 맥더블입니다.

빅맥에 들어있는 호주산 순쇠고기 패티 2장이 맥더블의 핵심!

얼핏보면 비주얼도 좀 비슷할 뻔 했는데 검은 빅맥소스 대신 흘러내리는 빨간 케첩이 맥더블임을 상기시킵니다.

▲ 노랗고, 빨갛고~

▲ 자연스러운 단면도

맥더블의 맛은 햄버거답게 느끼하고 짭짤합니다.

딱봐도 더 싸보이는만큼 빅맥을 대용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가끔 맥도날드 특유의 소고기 100%라고 믿기지 않는 수상한 쇠고기패티가 머릿속에 아른거리는 금단증상 시, 금연보조제처럼 활용할 수 있는 버거입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